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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모바일IT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갤럭시 폴드8과 진검승부"

by kevinbaek 202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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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시장, 애플이 드디어 들어온다


그동안 삼성이 사실상 독주해온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마침내 뛰어든다.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형태의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는데, 접으면 5.4인치, 펼치면 7.6인치 화면을 제공하며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A20 프로 칩셋(아이폰18 프로와 동일), 티타늄 바디, 애플펜슬 지원, 측면 터치 아이디까지 갖췄지만 무게는 254g으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무겁다.

가격은 329만원, 삼성보다 76만원 비싸


256GB 모델 기준 국내 출고가는 329만원. 10월 16일 사전주문을 시작해 23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비슷한 크기·형태의 갤럭시 Z 폴드8(253만원~)과 직접 비교되는 가격대다. 화면 주름과 경첩 내구성, 앱 생태계, 무게(듀오 254g vs 폴드8 약 215g) 등이 소비자 선택을 가를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 "남은 음식 다시 데워"라며 신경전


폴더블 시장을 선점해온 삼성 쪽에서는 애플의 진입을 두고 "남은 음식 다시 데워"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견제구를 날렸다. 애플이 뒤늦게 내놓은 기술이 이미 갤럭시 폴드 시리즈에서 다 구현됐던 것이라는 취지다. 다만 업계에서는 애플의 참전 자체가 폴더블폰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어느 쪽이든, 올가을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이 두 폴더블폰의 실제 판매량 대결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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